[공식입장] 예정화 측, "촬영소품은 매화 아닌 벚꽃나무" 추가 입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17 16: 35

배우 겸 방송인 예정화 측이 촬영용 소품에 대해 다시한 번 정확하게 밝혔다.
예정화 소속사 측은 17일 2차 보도자료를 통해 예정화가 손에 들고 있는 꽃은 촬영용 소품이라고 다시한 번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사진에서 보이는 꽃은 촬영용 소품으로, 매화가 아닌 벚꽃나무이며 매화 나무를 훼손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예정화는 화보 촬영차 방문한 전주에서 찍은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예정화는 자신의 SNS에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사진을 본 네티즌 사이에서 경기전의 명물 매화 와룡매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사진 촬영을 진행했고 손에 꺾은 듯한 꽃가지가 들려있었기 때문. 

이에 대해 예정화 측 관계자는 "나무를 훼손하지는 않았으나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입장해 사진을 촬영한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이에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를 전한 바다.
더불어 문화재청과 전주시가 법적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처벌이 있다면 겸허히 받을 것"이라며 다시금 논란거리를 제공한 것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 다음은 예정화 측 공식입장 전문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전 보도된 예정화씨 기사와 관련하여 추가 공식입장을 보내드립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꽃은 촬영용 소품으로, 매화가 아닌 벚꽃나무이며 매화 나무를 훼손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출입이 제한된 구역에 입장한 것에 대해서는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경기전부서와 통화하여 사과의 말씀을 전했으며, 사진에 대해서도 벚꽃나무임을 확인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nyc@osen.co.kr
[사진] 데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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