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x'윤식당', 콘텐츠 영향력 1위 장악..케이블 전성시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17 16: 38

케이블 전성시대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 모두 부문에서 지상파를 압도했다. 
17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 CPI 순위에 따르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탄생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남자 버전으로 시즌2가 마련됐는데 시작과 동시에 4월 첫째 주 CPI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도 케이블 프로그램이 따냈다. tvN '윤식당'과 '시카고 타자기'가 그것. 지상파 경쟁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들을 제치고 CPI 순위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끈다. 그 뒤를 이어 MBC '나혼자 산다', SBS '미운우리새끼', MBC '라디오스타'가 상위권에 들었다. 
눈길을 끄는 건 다른 부문에서도 케이블 프로그램들이 지상파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주목하는 프로그램' 1위는 tvN '윤식당'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고 '관심 높은 그로그램'과 '지지하는 프로그램'은 각각 '시카고 타자기'와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따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프로듀스101' 시즌2, '윤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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