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황치열 "경연자에서 MC로...아직 어색할 때 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17 17: 49

'불후의 명곡'의 황치열이 MC에 합류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황치열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3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MC로 합류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치열은 "경연자로 무대에 섰다가 올해 1월부터 MC자리에 서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옆에 계신 형님들이 정말 잘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불후의 명곡'이란 멋진 프로그램이 300회를 맞이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치열은 "앞으로도 쭉 뻗어나가는 '불후의 명곡'이 된다면 정말 바랄 게 없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매번 월요일 마다 대기실에 어색할 때가 있다. 제가 출연했을 때의 MC분들과 MC를 함께 하고 있다는 게 어색할 때가 있는 거다. MC대기실이 아니라 출연자 방에 가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새내기 MC로서 "형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제 스토리를 풀어갈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셔서 월요일 마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하나하나 잘 가르쳐주신다. 형님들 사랑한다"고 고백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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