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공유X이동욱, 군대 선후임→'도깨비' 악연..'우정 활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7 20: 48

 배우 공유와 이동욱이 tvN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한층 더 가까운 절친으로 거듭난 사연이 밝혀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명단공개’에서는 작품을 통해 절친으로 거듭난 스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깨비’에서 공유와 이동욱은 각각 도깨비, 저승사자 역을 맡아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콤비 플레이를 펼쳤다. 극중에서 도깨비와 저승사자는 악연으로 얽힌 사이다. 전생부터 현재로 이어진 시간 속에서 살벌한 앙숙을 연기한 것.

그러나 작품 속 악연과 달리 공유와 이동욱은 남녀 커플 못지않게 달달했다고 한다. 촬영장에서 장난을 치고 애드리브를 연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고. 친형제 같은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고 한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 약 한 달 반 동안 만나지 못 했지만, 공유는 이동욱의 단독 팬미팅에 참석해 “여전히 잘 생겼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공유와 이동욱은 사실 알고 보면 군대 선후임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공유가 먼저 입대했고 이동욱이 나중에 입대해 2개월 간 함께 훈련을 받으며 동고동락했다고. 두 사람은 제대 후에도 연기에 대한 고민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urplish@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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