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정우성X조인성, '더킹' 끝나고도 여전히 친형제 사이 '훈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7 20: 54

 배우 정우성과 조인성이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을 통해 친형제 같은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명단공개’에서는 작품을 통해 절친으로 거듭난 스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실 조인성과 정우성은 데뷔 후 줄곧 같은 작품에서 만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초 개봉한 ‘더 킹’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우성은 언론시사회 당시 “‘더 킹’이라는 시나리오를 계기로 인성이와 같이 작업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후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정우성은 비리검사 한강식 역을, 조인성은 한강식에게 버림받은 검사 박태식 역을 맡아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쳤다.
그러나 영화 촬영이 끝나고 영화관에서 상영이 종료됐음에도 여전히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조인성은 정우성의 영화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는가 하면, 그의 집에 놀러가 함께 술을 마시고 수다를 나누며 선후배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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