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유연석, 열애설 난 김지원과 여전히 우정 돈독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7 21: 10

 배우 유연석이 열애설이 불거졌던 김지원과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명단공개’에서 작품에서 악연으로 맺어졌지만, 실제로는 깊은 우정을 키워나가고 있는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4위를 차지한 박보영과 유연석은 영화 ‘늑대소년’(2012)에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작품 속 악역과 달리 실제로 애교가 많다는 유연석. 덕분에 박보영과 금세 친해지게 됐고, 그녀가 유연석의 영화 ‘전국 노래 자랑’ 시사회에 참여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유연석은 “‘늑대소년’에서 박보영을 괴롭히기도 했는데 ‘위키드’에서 저희들의 좋은 사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예능에 함께 출연해 따뜻한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유연석은 열애설이 났던 배우 김지원과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두 차례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친한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들은 2012년 개봉한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만나 호감을 키워왔다고 알려졌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해 또 다시 열애설이 났지만 소속사 측에서 유연석과 김지원에 대해 "연인관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무서운 이야기'에서 유연석과 김지원은 각각 납치범과 그에게 납치된 여고생 역할로 만났지만 이후에도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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