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아내' 성준♥고소영, 벚꽂 데이트로 힐링 "고맙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7 22: 21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윤상현에게 다친 마음을 성준을 통해 위로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심재복(고소영 분)은 전 남편 구정희(윤상현 분)에게 들은 막말을 되새기며 우울해했다.
정희는 이날 재복에게 이은희(조여정 분)와 결혼하겠다며, 아이들은 본인이 키우겠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재복은 정희에게 미쳤다고 날뛰면서도 전 남편의 변심에 속이 상한 듯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때 마침 재복과 함께 있던 강봉구(성준 분)가 벚꽃구경을 가자고 제안하면서 그녀의 기분이 조금 나아진 듯 보였다.
봉구는 미역국을 끓여준 재복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생전 먹어본 적이 없다. 내가 감동이 밀려와서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재복은 까다로웠던 봉구의 부드러운 태도에 마음이 누그러졌고, 꽃비가 내리는 길가에서 치유 받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완벽한 아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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