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윤상현 흑화, 고소영에 "찌질하다고 무시했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7 22: 09

 ‘완벽한 아내’ 윤상현이 흑화했다. 하지만 그 속을 알 길이 없어 답답함을 안긴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구정희(윤상현 분)는 본처 심재복(고소영 분)을 버리고 이은희(조여정 분)의 편에 섰다.
이날 재복은 정희에게 “당신과 다시 잘 해보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다. (은희와의 관계를)두고 볼 수 없어서다. 아이들 아빠로서 부끄럽지 않게 새 출발하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정희는 “당신 나 예전에 무능하고 찌질하다고 무시했지?”라고 따져 물으며 “내가 잘 사는 게 그렇게 못마땅해? 은희씨가 거짓말 좀 했으면 어때. 나를 사랑해서 그런 건데. 은희씨는 내 아내가 될 사람”이라고 그녀의 어깨를 감쌌다.
그러면서 재복에게 “내가 무슨 선택을 하든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면서 양육권을 재조정하자고 제안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완벽한 아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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