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궁 침입 계획 세웠다 '반란 시작'[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17 23: 03

윤균상이 역심을 품었다.
17일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길동이 죽은 줄 알고 궁에 들어가는 가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산군은 산속에서 길동과 조우하고, 길동은 바위로 위협하며 "백성의 눈에서 피눈물 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한다.
궁으로 돌아온 연산군은 길현을 불러 길동을 잡아오라고 시키는 한편, 길동이 죽었다고 방을 내라고 한다. 백성들이 길동때문에 희망을 가질까봐 미리 손을 쓴 것. 가령은 길에 붙은 방을 보고 길동이 죽었다고 생각, 연산군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길동은 뒤늦게 가령을 찾아 가지만, 이미 가령은 집을 떠난 뒤다. 가령은 연산군이 사냥하는 터에 들어가 구슬픈 노래를 부르며 연산군의 눈에 띈다. 녹수는 가령을 알아보고 놀라고, 가령이 남편이 죽었다는 말에 안타까워한다. 녹수는 가령을 옆에 두고 싶어 연산군에게 부탁하지만, 이미 연산군은 가령에게 빠졌다.
녹수는 충격에 빠졌다가 가령에게 자신의 사람이 돼주면 가령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가령이 연산군에 눈에 들려는 계획을 알아차린 것. 길동은 길현을 만나 궁에서 어리니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고, 길현은 어리니를 만나러 갔다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놀란다. 이후 길동과 길현은 어리니를 안전하게 빼내올 방법을 강구한다.
경성에는 왕을 비방하는 익명서가 나돌고, 연산군은 분노한다. 연산군은 방을 부치는 사람들을 잡아 매질을 하고, 그 배후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이 소식을 들은 길동은 잡힌 사람들을 탈출시키고 싶어 길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길동은 말리는 길현의 걱정을 뒤로 하고 결국 궁에 침입할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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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역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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