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상윤X이보영, 전국환 무너트렸다..박세영 키스로 반격[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17 23: 04

'귓속말' 이상윤과 이보영이 속 시원한 반격을 시작했다. 위기가 있었지만 비열하고 치사한 방법을 써서 결국 전국환과 권율에게 반격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귓속말'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이보영 분)는 본격적으로 신창호(강신일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재판에 나섰다. 
신영주의 아버지인 신창호(강신일 분)는 여름을 넘기지 못할 상황이었다. 이동준은 신창호를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 동준은 "제가 재판을 잘못했다. 따님이 준 증거도 제가 없앴다. 무서워서 무릎꿇었다"고 고백했다. 죽음을 앞둔 신창호 역시 후회한다고 밝히며 세상을 바꾸려하지 말라고 쓸쓸하게 말했다. 동준은 창호에게 "재판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 잘못 내린 판결 다시 심판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동준은 본격적으로 장현국 대법원장(전국환 분)과 강정일(권율 분)과 맞서기 시작했다. 동준은 최일환(김갑수 분)에게 손을 잡고 대법원장과 강유택을 쫓아내고 태백을 차지하자고 제안했다. 동준은 "엄마 뱃속에서 버려진 아들과 머슴의 아들이 손을 잡고 소작쟁의를 하자"고 말했다. 동준은 장현국 대법원장 사위의 비리 스캔들을 터트렸다. 
영주는 장현국이 사위의 비리 재판에 영향을 끼친 증거를 수집했다. 동준은 장현국으로부터 대가를 약속 받고 대법원장에게 유리한 판결을 한 유종수 판사를 설득했다. 유종수 판사는 양심고백을 했고, 장현국은 위기에 처했다. 동준은 장현국에게 자신의 침묵을 대가로 방산비리에 연루된 보국산업 관련자들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고 지시했다. 
동준은 본격적으로 신영주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서 나섰다. 일환은 유택으로부터 태백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방법을 택했다. 정일의 살인 누명을 파헤치겠다는 동준을 믿고 신창호 살인사건 변호팀을 꾸렸다.
강정일은 신창호의 2심 재판을 막기 위해서 장현국을 이용했다. 그리고 불안해 하는 최수연(박세영 분)을 안심시켰다. 강정일은 시한부인 신창호를 이용해서 재판을 미루겠다는 작전을 세웠다. 신창호가 죽으면 재판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된다.
이동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동준은 법관 인사위원회 9인의 비리와 약점을 잡아서 장현국을 배신하게 만들었다. 결국 장현국은 몰락하게 됐다. 최수연은 이동준과 영주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기 위해서 기자들 앞에서 키스를 한다. 그리고 이 모습을 강정일이 보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귓속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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