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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유병재의 블랙리스트 "꼰대, 성희롱, 습관적 파양"[종합]

[OSEN=조경이 기자] '비정상회담' 유병재가 블랙리스트는 우스운 제도라고 꼬집었다. 

1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코미디언 유병재가 한국대표로 출연했다. 각국의 대표들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독일 대표는 "독일의 가장 유명한 블랙리스트는 나치 시대의 반 나치 작품들이었다. 이런 작품들은 블랙리스트에 넣고 태워버렸다. 좋은 책들 다 없애버려서 남아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표는 "마을 도서관, 학교 도서관 등에 책이 빠진다"며 "보수적인 지역에서 도서관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문제작이라고 하면 도서관에 못 들어간다. '트와일라잇'도 어느 도서관에서는 금지되기도 했다"고. 

할리우드에서는 트럼프를 지지한 연예인들이 블랙리스트라고 했다. "할리우드는 민주당 쪽이다"며 "만약 트럼프 지지한 멘트 하면 좋은 역할에서 배제된다"고. 전현무는 "반대네, 친정부 성향의 배우들이 배제되는구나"라고 했다. 

일본에선 종교 가진 연예인들이 리스트에 있다고. 일본대표는 "일본에선 종교라고 하면 나쁜 이미지"라며 "90년대 사이비 종교인들이 나쁜 짓을 많이 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고.  

파키스탄에서는 SNS에 반이슬람 멘트를 올리면 출국금지명단에 올려진다고 했다.  

유병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저는 없어서 조금 섭섭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사실 리스트라는 단어 자체가 안 좋은 것 같다"며 "지금도 들어보면, 명확한 기준이 없다. 블랙리스트는 나쁘고 우스운 제도"고 덧붙였다. 


나쁜 손님 리스트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손님은 왕이다', '예의가 없으면 남이다'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유병재는 "내가 받을 만큼의 예절은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손님이 왕이면, 모든 업주는 을이라는 것인데. 위험한 말인 듯 하다"고 했다.  

만들고 싶은 블랙리스트에 대한 질문엔 "조언인 척 하는데 꼰대들, 아재개그라고 하면서 성희롱하는 사람들, 습관적으로 반려동물 파양 자주하는 분들"이라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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