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부터 남보라까지"..'무궁화', 신선한 5人5色 캐스팅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8 11: 57

배우 임수향, 도지한, 이창욱, 이은형, 남보라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출연한다.
KBS1 새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 연출 고영탁) 측은 18일 이 같은 소식을 밝히며 각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KBS2 '아이가 다섯',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임수향은 이번 작품에서 참수리파출소 순경 무궁화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극중 무궁화는 전직 복서 출신 순경으로, 남편과 사별 후 딸까지 낳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지만 늘 에너지가 넘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KBS2 '화랑'에서 냉미남 카리스마로 주목받은 도지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지상파 주연에 나선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종가집 종손이자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경위 차태진 역으로, 극중 무궁화와 엮이며 설레는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욱은 극중 진보라의 오빠이자 투자자인 진도현 역을 맡았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안하무인 캐릭터로 전작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속 순정 마초 캐릭터와는 다소 상반된 인물이다.
    
이은형은 무궁화의 쌍둥이 오빠이자 기획사 대표인 무수혁 역을 맡았다. 선한 천성을 타고나 만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인물로,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활짝 웃게 할 예정이다.
    
남보라는 요리강사 진보라역을 맡았다. 여성스럽고 차분하지만 일할 때는 강단 있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평소 남보라의 모습과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빛나라 은수' 후속으로 오는 5월 29일 저넉 8시25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KBS, 열음엔터테인먼트, 풍경엔터테인먼트, 도도엔터테인먼트, HB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