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또 기부' 이영애, 진정한 산소 같은 여자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18 13: 00

 산소 같은 여자가 쌍둥이 엄마가 됐다. 배우 이영애를 둘러싼 수식어는 수없이 변화해왔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아름다운 마음'이다. 
이영애는 최근 저소득층 산모를 위해 서울 제일병원에 5천만 원을 추가 기부해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제일병원은 지난 2011년 그녀가 쌍둥이 아이를 출산한 곳. ‘엄마’가 되면서 더욱 활발한 선행을 하고 있는 그녀의 행보가 대한민국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이영애는 그간 ‘이영애 행복맘 의료비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저소득층의 임산부들에게 기부를 이어왔으나, 이번에는 암환자 치료와 외국인 근로자 임산부 지원 등 범위가 확대된다.

그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뇌종양 치료를 받는 5세 베트남 소년을 위해 4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원한 소식이 전해져 감동을 더했다.
산모와 아이들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북한의 DMZ 지뢰 도발로 큰 부상을 당한 부상자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지난해 4월에는 에콰도르 지진 구호 기금으로 5만 달러 쾌척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유산 보전 캠페인 홍보대사, 쌍둥이 승권 승빈과 함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 ‘LYA 러브 캠페인’ 등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에 참여해 착한 영향력을 끼쳤다. 
이밖에도 이영애의 선행은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다. 꾸준함으로 증명되는 그녀의 진심은 박수 받기 충분하다. 외면보다 더 내면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사실을 이영애를 통해 느끼게 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라는 수식어가 절대, 아깝지 않다./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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