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환영회에서 성적 학대한 명문대생들 결국....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04.18 13: 46

홍콩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뽑히는 홍콩대학에서 최근 남학생들간에 신입생 환영회를 빙자하여 성적 학대가 이루어진 사실이 페이스북에 폭로 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 포스팅된 비디오에는 홍콩 대학의 유니폼을 입은 한 학생이 여러명에게 손과 몸이 눌려진채  누워 있는 다른 학생의 뺨을 자신의 성기로 때리는 장면이 포착되어 있었다.
이 비디오는 홍콩 대학의 기숙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홍콩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러한 행위가 홍콩 대학 기숙사의 남학생들 사이에서 지난 몇 년간 공공연하게 자행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일파만파로 커진 사태로 인해 학교측은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학교측은 이러한 행위를 남학생들의 장난으로 보기에는 지나친 동성간 성적 학대로 규정하고 관련학생들을 처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대학에서는 남학생들 사이에 이러한 성적 학대를 방불케하는 남학생들의 의식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으며, 심지어 남성의 성기에 뜨거운 왁스를 끼얹거나 더러운 쓰레기더미에 성기를 쑤시게 하는 행위까지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문제의 홍콩 대학 비디오의 스크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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