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영화 '메멘토모리' 출연…180도 연기변신 도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8 13: 55

황승언이 영화 '메멘토모리'에 출연한다.
라틴어로 '타인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메멘토모리'는 서로 각기 다른 5명의 인물들이 대중목욕탕 바닥에서 눈을 뜨는 것으로 시작, 연결고리가 전혀 없던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목숨을 걸고 생존 게임에 나서는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황승언은 피 공포증 때문에 다니던 의대를 중도에 포기하고 제약회사에 입사한 도희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황승언은 기존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 

솽승언은 영화 '족구왕', '식샤를 합시다 2', '두근두근 스파이크', '하트투하트', '천년째 연애중'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패션, 뷰티 광고, MC, 스포츠 의류 브랜드 모델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황승언은 "시나리오를 무척 재미있게 읽어 영화 출연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만큼 너무 좋은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그 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연기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멘토모리'는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다큐멘터리까지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문화창작집단 제작사인 IMTV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영화로 제작되는 올해 첫 번째 작품으로 KTH의 지원을 받아 전 세계로 배급될 예정이다. ‘메멘토모리’는 영화뿐 아니라 웹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YG케이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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