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클럽' 측 "패티 보이드, 에릭 클랩튼 러브송 탄생 비화 밝힌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8 18: 30

비틀스의 멤버 조지 해리슨, 세계적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과의 사랑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패티 보이드가 '컬처클럽'에 전격 출연한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컬처클럽' 측은 1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패티 보이드가 영국을 비롯해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등 세계 여러 곳을 거쳐 국내 처음 개최되는 전시 '패티 보이드 사진전 : ROCKIN’ LOVE'을 기념하기 위해 내한한다"고 밝혔다.
특히 에릭 클랩턴은 '컬처클럽'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랑과 낭만의 대명사'로 꼽히는 에릭 클랩튼의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에 대해 "사실은 굉장히 특이하게 탄생했다"며 특별한 탄생 비화를 공개했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번 방송에서는 이번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1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여지는데, 이는 패티 보이드가 직접 1960~1970년대 록스타들의 모습을 렌즈에 담은 것으로 당시 브리티시 팝의 낭만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사진 찍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조지 해리슨이 특별히 신경 썼던 그의 사진도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비틀스의 '섬싱'(Something)과 에릭 클랩턴의 '레일라'(LAYLA) 등 세계적 러브송의 주인공이기도 한 패티 보이드. 팝 역사상 가장 위험한 뮤즈로 평가받는 사진작가 패티 보이드와의 만남은 오는 5월 4일 '컬처클럽'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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