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최호선, SK테란으로 조일장 꺾고 16강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18 20: 24

최호선이 안정감있는 경기력으로 조일장을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최호선은 1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3' 24강 D조 조일장과 승자전서 강력한 한 방 공격으로 승리하면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윤종을 꺾고 승자전에 올라온 최호선은 원 배럭 더블커맨드가 아닌 팩토리와 스타포트를 빠르게 건설하고 확장을 선택했다. 조일장 역시 초반 승부 보다는 3해처리 이후 히드라리스크덴을 건설하면서 중장기전 준비에 나섰다. 

레이스를 생산한 최호선이 오버로드 사냥과 조일장 진영을 정찰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두 선수의 충돌은 최호선이 SK테란 체제를 완성하고 난 이후였다. 최호선은 한 방 병력으로 조일장의 진영을 두들겼고, 조일장은 병력을 우회해 최호선의 앞마당을 급습했다. 디파일러와 사이언스 베슬의 마법 대결이 펼쳐졌지만 최호선이 웃었다. 
최호선은 사이언스베슬의 디펜시브 매트릭스와 이레디에이트로 조일장의 공격 병력을 걷어냈고, 조일장은 다크 스웜을 펼치기 전 최호선의 병력에 무너지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 ASL 시즌3 24강 D조
1경기 조일장(저그, 11시) 승 [카멜롯] 김기훈(프로토스, 5시)
2경기 정윤종(프로토스, 11시) [카멜롯] 최호선(테란, 5시) 승
승자전 조일장(저그, 11시) [서킷브레이커] 최호선(테란, 7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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