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CJ E&M 측 "故 이한빛 깊은 애도..조사 적극 임할 것"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18 21: 05

 CJ E&M 측이 tvN '혼술남녀'의 조연출이었던 고(故) 이한빛 PD와 관련해 애도의 말을 전했다.
CJ E&M 통합커뮤니케이션팀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한다"며 "또한 어떠한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가족 측에서는 이날 조연출 사망 사건 대책위원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성원을 도구화하는 드라마 제작 환경과 군대식 조직 문화에 의한 사회적 살인"이라며 사측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CJ E&M 측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망에 대한 경찰의 조사 이후 그동안 유가족과 원인 규명의 절차와 방식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오늘과 같은 상황이 생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안타까운 일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CJ E&M과 tvN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혼술남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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