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시환-김건국, 롯데 오승택-배제성 2대2 트레이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18 22: 19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와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t는 18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마치고 롯데와 트레이드 사실을 발표했다. kt는 "투수 장시환(30)과 김건국(29)을 롯데로 보내고 내야수 오태곤(개명 전 오승택, 26)과 투수 배제성(21)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kt가 영입한 오태곤은 유틸리티 내야수로 중장거리 타자이고, 배제성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지닌 유망주다.

kt 임종택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는 각 포지션 보강을 위해 이루어졌다"며 "오태곤은 내야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했고, 배제성은 미래 투수진 주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승택과 배제성은 오는 19일 kt에 합류한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장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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