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박세영 증언 영상 빼돌렸다 '반전 사이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18 23: 02

이보영이 박세영 증언 동영상을 빼돌렸다.
18일 방송된 SBS '귓속말'에서는 정일이 수연을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연은 재판 증인으로 출석했다고 정일이 상구에게 돈을 융자해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재판 후 영주는 왜 정일이 상구에게 돈을 해줬을까 하며 이간질을 시킨다.
수연은 불안한 마음에 상구를 찾아가고, 정일은 그 사실을 알고 수연을 의심한다. 유택은 정일에게 너를 살기 위해 수연을 살인자로 만들라고 한다. 경호 역시 정일을 부추기고, 정일은 결국 수연을 살인자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수연은 정일의 집에 들렀다가 경호와 정일이 자신을 살인자로 만들려는 것을 눈치챈다. 수연은 울면서 일환에게 전화하고 동준을 찾아가 증언을 하겠다고 한다. 수연은 동준과 영주가 보는 앞에서 그날 일을 증언하는 영상을 찍는다.
정일 역시 수연이 그날 일을 증언할 것을 알아채고, 막을 방법을 찾다가 일환이 창호의 재판 판결문을 써준 증거를 훔쳐낸다. 동준이 청부재판을 한 사실을 밝히려고 한 것. 정일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그 사실을 폭로하고, 일환은 결국 창호를 버리고 태백을 지키는 것을 택한다.
동준은 정일을 만나 협상을 하고 상구의 부하르 살인자로 만드는 데 합의를 본다. 동준은 영주에게 "증거가 있어도 저 사람들 재판관 새로 세우고 법적 공방을 이어갈 거다. 그 사이 신창호씨 시간은 줄어든다. 그냥 아버지만 생각하라"고 한다. 영주는 동준의 말에 분해하면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일환, 유택, 정일, 수연, 동준은 판결문과 증언 동영상을 함께 삭제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유택은 수연이 증언한 영상을 확인하자고 하고, 영상을 재생시키니 엉뚱한 영상이 나온다. 그때 영주는 동준에게 전화를 하고, 스피커폰으로 사람들에게 "싸움을 지금부터다. 이동준씨 선택하라. 내 편에 설지, 아님 그 사람들 편에 설지"라고 반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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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귓속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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