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비겁한 놈들 혼내주자"…김지석 치러 왔다[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18 23: 03

'역적' 윤균상이 김지석을 잡기 위해 백성을 모아 궁으로 떠났다. 홍길동 사단이 반전의 서막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24회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폭군 연산군(김지석 분)을 잡을 준비를 마치고 백성들과 손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길동은 민초들을 모아 "임금에게서 백성을 훔쳐오자"고 말했다. 홍길동과 뜻을 같이 할 사람들도 속속 등장했다. 홍길동은 폭군을 잡으러 갈 준비를 마치고 반전의 서막을 올렸다. 

길현(심희섭 분) 역시 연산군에게 충언하는 신하가 없음에 슬퍼하며 홍길동에게 서신을 보냈다. 길현은 "전하는 폐비 때문에 피바람을 불러일으킨 게 아니다. 전하는 임금의 힘에 길들여진 새로운 조선을 만들려고 한다. 그 힘이 바로 폭력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홍길동은 연산군을 잡기 위해 더욱 속도를 당겼다. 홍길동은 길현으로부터 궁 내부 지도를 받아 본격적인 침투 준비 태세를 갖췄다. 그 사이 홍길동 사단은 관아의 무기를 훔쳐 그것으로 하여금 전투 준비를 이어갔다. 
홍길동 사단은 공장으로 위장해 궁에 들었고, 공장을 검문하는 어명을 받은 길현은 홍길동 사단을 무사히 궁 안으로 들여보냈다. 홍길동은 연산군을 향해 소리치며 반격을 예고했다. 
한편 연산군의 불안증세는 날로 커져갔다. 그는 악몽에 시달리며 홍길동이 자신을 해할까 좀처럼 잠들지 못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역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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