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솔로데뷔' 이해리 "눈물 흘릴거예요"…신곡 스포일러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18 23: 27

가수 이해리가 신용재와 함께 생일 기념 V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해리는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LIVE를 통해 '솔로핼탄신 D-1 (feat. 신용재)'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해리는 "내일 오후 6시에 본 앨범이 나온다. 정말 두근거린다. '미운 날'이라는 곡이 발표된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아름답고 참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솔로 데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또 이해리는 콘서트 매진 소식을 전하며 "정말 깜짝 놀랐다. 단체 채팅방에서 난리가 났다. 너무 감사했다. 콘서트 오픈 전 너무 넓은 것 아니냐고 걱정했는데 기쁘다"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미운 날' 뮤직비디오 티저와 관련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해리는 팬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고는 행복하고 고마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해리는 "노래가 정말 좋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신용재도 참여해 이해리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용재는 이해리의 타이틀곡 '미운 날'을 작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용재는 "우리 회사 아티스트에게는 곡을 드린 적 있지만 외부 아티스트와 같이 작업한 건 처음이다.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해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신용재는 "이해리와 처음 작업했는데, 내 생각보다 더 놀라웠다. 이해리의 스타일로 '미운 날'을 표현해줬다. 내가 쓴 노래지만 이해리의 감정을 표현해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이해리는 "가사가 너무 슬프다. 녹음할 때도 몇 번을 울컥했다. 이별을 해봤다면 눈물을 철철 흘릴 것이다"라고 말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해리는 신용재와 함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이해리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미운 날' 무대를 선보여 완벽하게 스포일러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해리는 19일 오후 6시 첫번째 데뷔앨범 'h'를 발표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 LIVE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