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최초로 UCL 7년 연속 준결승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19 07: 42

레알 마드리드가 최초로 7년 연속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무대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6-2017 UCL 8강 2차전서 바이에른 뮌헨과 연장 혈투 끝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원정서 2-1로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6-3으로 앞서며 여유있게 준결승에 안착했다.

축구 전문 통계업체 옵타는 "레알 마드리드가 7시즌 연속 UCL 4강에 진출했다. 역사상 가장 긴 행진"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0-2011시즌 준결승에 오른 뒤로 7년 연속 별들의 무대 4강 고지를 밟으며 전인미답의 금자탑을 쌓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클럽 FC바르셀로나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연속 4강에 오른 적은 있었다. 이날 맞상대한 바이에른 뮌헨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레알은 7년 연속 UCL 준결승에 오른 역사상 첫 클럽의 주인공이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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