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유상무, 오늘(19일) 퇴원 "수술 성공적, 당분간 건강회복 전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9 10: 46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지 10일만에 퇴원한다.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9일 OSEN에 "유상무가 오늘(19일) 경기도 일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퇴원한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최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상무는 지난 8일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10일 4시간 여에 걸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유상무 측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마쳤다. 다행히 수술 후 경과도 좋다"며 "수술을 잘 받은 것도 중요하지만, 이후 회복 역시 중요해 당분간은 통원 치료를 받으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대장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끊임없이 웃음 넘치는 근황을 전해 '뼈그맨'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수술 당일에는 "수술 잘 받고 올게요. 꼭 건강해져서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께 웃음으로 위로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고, 수술 이후에는 병문안을 온 개그맨 선후배들의 사진을 공개하거나, "인생이 영화같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팬들과 소통했다. 
관계자는 "본인도 밝고, 개그맨 선후배들 역시 병문안을 위해 찾아와 웃음을 주고 갔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감사하다"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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