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왕, 힙합대세 만났다" 스컬X씨잼, 25일 신곡 발표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4.19 11: 32

 힙합과 레게 리스너들의 귀를 호강시킬 라인업이 나왔다.
레게 마스터 스컬과 힙합 스타 씨잼이 25일 신곡을 발표한다. 
스컬이 올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THC’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컬은 매달 신곡을 한 곡씩 발표하고 있고 4월에 함께할 뮤지션으로 씨잼의 손을 잡았다. 레게와 힙합의 만남으로 강력한 조합이다.

스컬과 씨잼의 협업은 둘의 공통분모인 ‘드레드’ 헤어스타일이 기점이 돼 이뤄졌다. 둘의 머리를 담당하는 국내 최고 드레드 헤어디자이너 바스키아의 20주년을 기념하며 음악과 드레드 문화를 동시에 보여주고자 이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는 스컬, 씨잼, 바스키아 뿐만 아니라 50여 명의 드레드락을 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고 한다. 이 모습은 21일 정오에 공개되는 티저와 25일 정오에 공개되는 본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스컬은 버벌진트, 키디비와 함께한 ‘CRAZY’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한국 레게의 또 다른 별, 쿤타와 ‘아직도 니가’를 발표해 진한 레게 감성을 풍겼다.
씨잼은 최근 동료 래퍼 비와이와 함께 미국 인기 래퍼인 에이셉타이와이와 콜라보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컬과 씨잼이 함께한 4월 앨범은 4월 25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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