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혼술' PD 사망대책위 "CJ 책임인정+재발방지 요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19 11: 49

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측이 다시 한번 입장을 내놓았다. 
관계자는 19일 "고인이 돌아가신 10월 26일 이후, 6개월 만에 CJ E&M이 사건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나 사건이 가시화된 4월 18일 이전에 가진, 지난 CJ E&M과의 3차례면담과 2차례의 서면답변과 이번 ‘공식입장’은 다르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가족과 대책위원회 측은 "‘tvN 혼술남녀 신입조연출 이한빛PD 사망’의 원인과 책임을 인정하는지, 제2의 한빛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입장을 밝혀 달라"며 또다시 CJ E&M에 요구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상암동 CJ E&M 사옥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가 이어진다. 첫 주자는 고인의 가족. 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측은 지난해 종방연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한빛 PD 사망사건에 대한 진실을 거듭 요구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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