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인기 걸그룹 AKB48의 멤버 시마다 하루카가 팀 졸업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시마다 하루카는 지난 18일 인터넷 동영상 방송 '쇼룸(SHOWROOM)'에 출연해 "오는 9월 AKB48 졸업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시마다 하루카는 "시기는 9월로 예정하고 있다. 아직 세부 사항은 정해져 있지 않다"면서도 "졸업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한다. AKB48에 들어가는 것이 연예계에 발을 들인 계기였기 때문에, 그만둘 때는 연예계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연예계 은퇴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팀 졸업과 연예계 은퇴를 발표하며 눈물을 쏟기도 한 시마다 하루카는 "선발에 들어가고 싶었다든지, 여러 가지가 있지만 AKB48이라는 그룹에서 즐거웠다"고 소회를 밝히며 "9월까지 5개월 동안 여러분과 후회가 없도록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마다 하루카는 지난 2009년 AKB48 팀에 들어왔다. 시마다 하루카는 연예계 은퇴 후 프로레슬러로 활동할 계획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부인하기도 했다. /mari@osen.co.kr
[사진] 시마다 하루카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