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류수영 "루저 PD 차정환, 차츰 성장해 나갈 것"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9 14: 11

배우 류수영이 자신이 연기하는 차정환의 성장을 예고했다.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측은 19일 극중 예능국 PD 차정환으로 활약하고 있는 류수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기 위해 고민 중인 차정환(류수영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그는 연인 변혜영(이유리 분)의 조언에 따라 드라마 '오 마이 보스' 메이킹을 휴먼 관찰 프로그램으로 만들려고 결심한 상황. 

무엇보다 '오 마이 보스'는 안중희(이준 분)의 출연작인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티격태격 케미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방송 초반 안중희는 자신의 흑역사 영상을 내보냈다는 이유로 차정환을 찾아가 육탄전을 벌인 바 있기 때문이다.
류수영은 "차정환은 방송국에서 저평가 받는 루저 PD다. 집에서 사랑받고 자랐지만 직장에선 기도 못 피면서 구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차정환의 현실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께 사회적 공감을 드리고 싶다. 자신의 방식대로 차츰 성장해 나가는 차정환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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