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신동엽 자리 넘본 역적? '용감한' 일일 MC 도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9 13: 32

개그맨 윤정수가 '용감한 기자들3' 단독 진행을 시도한다.
19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은 '결정 장애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본방송에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촬영에서 MC 신동엽은 성대결절로 인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상황을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 이를 듣던 김태현은 "윤정수가 대기실에서 MC 대본을 연습하고 있었다"며 "이게 바로 역적"이라고 뜻밖의 제보를 했다.

신동엽은 이에 메인 MC의 특권인 오프닝 멘트를 할 기회를 윤정수에게 넘겼다. 윤정수는 자신 있게 "국내 최초 기자 토크쇼, E캐스트 T채널"이라고 가장 중요한 채널명을 실수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귀까지 빨개진 윤정수를 본 신동엽은 "귀가 빨개지면 MC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빠트렸다. / nahee@osen.co.kr
[사진] 티캐스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