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민호X주원X빈지노, 5월 입대하는 동갑내기 ★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19 17: 00

이민호, 주원, 빈지노, 87년생 동갑내기 세 스타들이 오는 5월 입대한다.
지난 2월 빅뱅의 탑과 JYJ의 김준수를 시작으로 광희, 서인국, 김형준까지 올해 들어서 많은 남자 스타들이 줄줄이 입대했다. 그 바통을 이어받아 5월에도 주원, 이민호, 빈지노가 차례로 입대를 결정하며 군대 가는 스타들의 행렬에 합류했다.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하는 스타는 배우 이민호다. 지난 2006년 큰 교통사고를 당하며 다리에 교정용 철심을 박는 대 수술을 받았고 지난 2011년에도 드라마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한 이민호는 공익판정을 받았다.

그는 5월 12일부터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하고 이후 병무청이 정해주는 시점에 훈련소로 입소하는 ‘선 복무 후 입소’를 진행한다. 이로써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지난 해 방송된 SBS ‘푸른바다의 전설’이 됐다.
다음 타자는 배우 주원으로 오는 5월 16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그는 지난 3월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서울 경찰홍보단)으로 최종합격했지만, 취소하고 스스로 현역 입대를 자원해 화제를 모았다.
주원은 지난 14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5월 16일 입대를 한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 할 군대를 가게 됐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군대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복무를 하다가 오겠다"는 소감을 팬들에게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입대 하루 전인 5월 15일 SBS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래퍼 빈지노는 19일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오는 5월 2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빈지노가 내달 29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라며 “빈지노는 입대 전까지 IAB 스튜디오의 아트워크와 재지팩트(Jazzyfact)의 앨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응원 바란다”고 공식 발표 했다.
빈지노는 앞서 지난해 서울 경찰청 기동본부에서 진행된 제349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했지만 시험장에 가지 않고 현역 입대하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들 이외에도 옥택연, 지창욱, 유아인 등 올해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스타들이 여러 명 대기하고 있다. 20대 후반의 남자스타들이 군 입대로 공백기를 가지며 연예계에도 새로운 세대 교체 바람이 불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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