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만에 시선압도"..킹스맨:골든 서클', 4종 스틸 첫 공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9 17: 11

 올해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배급사 측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는 이스터 에그시 15초 영상 및 최초 스틸 4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19일 오후 ‘킹스맨: 골든 서클’의 이스터 에그시 영상과 첫 공식 스틸컷 4종을 공개했다. 이스터 에그시 영상은 ‘킹스맨’ 시리즈의 히어로 태런 에저튼이 이날 오전 개인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공개 12시간도 되기 전에 1만 리트윗을 돌파했다.
이스터 에그(Easter Egg) 영상은 제작자가 자신이 만든 제작물에 메시지 등을 숨겨놓고,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이스터 에그시 영상은 영화 속 태런 에저튼의 캐릭터 이름이 에그시임을 착안해 ‘킹스맨: 골든 서클’ 측에서 내놓은 이벤트이다. 태런 에저튼은 본인의 트위터에 “잠깐 맛만 봐, 여러분. MV(매튜 본)의 선물“이란 멘트와 함께 영화의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태런 에전트 트위터에 공개된 영문 버전의 에그시 에그 영상과 함께 국내에서도 공개된 영상은 현란한 화면과 함께 영국 킹스맨 본부의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 미국 스테이츠맨 본부의 채닝 테이텀, 그리고 최강 빌런으로 등장하는 포피(줄리안 무어) 등 배우들의 모습들과 액션이 짧게 담겼다. 전편의 열렬한 팬들이라면 짧은 영상 속에서도 단초가 될 스토리와 빠른 흐름 속에 담겨진 문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한국어 버전의 에그시 에그 영상은 남다른 의미의 카피가 숨겨져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킹스맨: 골든 서클’의 최초 공개된 스틸컷은 영국 킹스맨 에그시의 멋진 주황 수트를 입은 모습 외에도 새로 합류한 미국 스테이츠맨들인 할리 베리,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 됐다.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된 ‘킹스맨’은 전편을 능가하는 강력한 비주얼로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을 더욱 흥분시킬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개봉한 ‘킹스맨’은 국내에서만 612만 관객을 돌파했고 전무후무한 팬덤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더불어 태런 에저튼이라는 신예 발굴부터 젠틀맨, 로맨스 가이로 사랑 받았던 콜린 퍼스를 최고의 액션 배우로 기억하게 만들었다. 이번 ‘킹스맨: 골든 서클’은 9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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