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EXID, 애교부터 2배속 댄스까지 '예능감 칭찬해'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9 18: 53

'주간아이돌'에 출격한 EXID가 랜덤플레이 댄스부터 애교까지, EXID의 모든 것을 분출했다. 
EXID는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하니는 점 제거 시술을 받은 이야기부터 오마이걸 아린의 팬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평소 뾰루지로 오해받았던 점을 제거했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하니의 시술 고백에 "하니가 성형돌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니는 오마이걸 아린의 팬이기도 하다고. 오마이걸 아린은 하니를 위해 손편지를 썼고, 하니는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아린의 팬임을 인증했다. 하니의 말에 혜린은 "내가 귀엽냐. 그분이 귀엽냐"며 질투했고, 이에 하니는 혜린의 귀를 막으며 "아린이다"라고 말했다. 하니는 혜린에게 "넌 얼굴만 그렇게 안 쓰면 귀엽다"고 강조했다. 
이날 멤버들은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에 맞춰 애교를 선보이는 '오빠야 왕'에 도전했다. 평소 애교가 없다는 막내 정화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완벽한 애교를 선보여 두 MC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노래가 끝나자마자 정화는 오그라드는 듯 두 손을 어쩔 줄 몰랐고, 애교 없는 막내 정화의 고군분투에 EXID 멤버들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하니와 혜린은 애교에 자꾸만 실패하고 말았다. 혜린은 과도한 애교로 '알코올 농도 0.1% 이상 애교'라는 오명을 얻었고, 하니는 애교 도중 목을 긋는 위험한 제스처로 정형돈과 데프콘의 경고를 받아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왔던 LE는 '오빠야 왕' 뽑기에 그동안 숨겨뒀던 인생 애교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랜덤플레이 댄스에서는 EXID 멤버들은 각자가 댄스 구멍임을 입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위아래' 2배속 댄스에서는 언제 댄스 구멍이 있었냐는 듯 동작부터 표정까지 완벽한 2배속 댄스를 완성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격렬했던 '위아래' 2배속 댄스를 마치고 말을 잇지 못하고 연신 물을 들이키며 "늙긴 늙었나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mari@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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