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이신형, "세 번 중 한 번은 우승해야...이번 시즌이 적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19 20: 49

SSL 프리미어에서도 3연승 하다가 2연패한 것이 마음에 걸린 듯 이신형은 GSL 코드S 조 1위 통과에 만족해했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이신형은 올해 두 번째 코드S 시즌인 이번 시즌이 우승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라며 목표를 밝혔다. 
이신형은 1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GSL 시즌2 코드S' 32강 A조 김유진과 승자전서 상대의 공격을 유연하게 막아내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신형은 "1위로 올라가서 다행이다. 개인리그서 일찍 탈락하면 타격이 크다. 만약 오늘 떨어졌으면 타격이 컸다. 한 고비 넘겼다고 생각한다"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과 승자전서 상대의 전진 전략을 발견한 것에 대해 "데드윙이 가로 정찰이 안되는 걸 잊어버렸다. 맵을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 것 같다. 단지 가로가 가까워서 정찰은 간 것 뿐인데 상대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비력이 좋아졌다는 말씀들이 있는데 운이 좋았다.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GSL이 일 년에 세 번의 시즌을 하는데 하나는 우승해야 한다. 이번 시즌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잘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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