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비야누에바가 아주 잘 던졌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4.19 21: 27

한화가 외국인 원투펀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를 3-0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8이닝 무실점 역투를 한 데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전날 알렉시 오간도의 7이닝 2실점 호투에 이어 2경기 연속 외국인 투수들의 호투로 이겼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비야누에바가 아주 잘 던졌다"고 칭찬한 뒤 "타순을 1번 정근우, 7번 장민석으로 한 것이 주효했다. 포수 최재훈의 리드가 아주 좋았고, 점수를 주지 않고 이긴 게 아주 고무적이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20일 LG전 선발투수로 우완 안영명을 예고했다. LG에선 류제국이 선발로 등판한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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