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환, 롯데 이적 후 첫 등판 ⅓이닝 무실점…최고 150km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19 21: 48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장시환이 홈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장시환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2-8로 뒤진 9회초 2사 1,3루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전날(18일) kt와의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장시환은 부담없는 상황에서 롯데에서의 첫 등판을 가졌다.

장시환은 첫 타자 김성욱에게 초구 149km 빠른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이후 150km의 공으로 다시 한 번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후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장시환은 김성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트레이드 이후 첫 등판이었던 만큼 팬들도 장시환의 모습을 궁금해 했고, 승부 도중에는 장시환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도 있었다./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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