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돈 로치, 위기 관리 능력으로 상대 봉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19 22: 10

"좋은 구위와 위기 관리 능력으로 상대 타선을 잘 봉쇄해 고맙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19일 수원 kt wiz 파크서 열린 2017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10승 6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진욱 감독은 선발 투수 돈 로치에 대해 호평했다. 이날 로치는 7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감독은 "최근 타선이 터지지 않아서 돈 로치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좋은 구위와 위기 관리 능력으로 상대 타선을 잘 봉쇄해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이적 첫날부터 추격의 발판이 된 2루타를 가동한 오태곤에 대해서도 "오늘 합류한 오태곤이 2루타로 쫓아가는 득점을 해준 것이 타선의 분위기를 바꿨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불펜 투수) 심재민과 김재윤이 부담을 가질만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점점 성장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수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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