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마운드 안정되며 타선 활발해졌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19 22: 11

NC 다이노스가 3연승을 달렸고 사직구장 롯데전 13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NC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8-2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으로 NC는 시즌 성적을 9승7패로 만들었다.
선발 제프 맨쉽은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역투로 KBO리그 데뷔 이후 4연승을 이어갔다. 

타선은 이날 16안타 8득점으로 롯데 마운드를 몰아붙였다.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모창민은 3회 결승 3타점 3루타와 7회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또한 지석훈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하위타선에서 뇌관 역할을 다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맨쉽이 좋은 투구를 해줬다. 마운드가 안정되면서 타선이 활발해졌고 좋은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일 선발 투수로 NC는 최금강을, 롯데는 박진형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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