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맨쉽, "초반 득점 지원해줘 편하게 경기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19 22: 14

NC 다이노스 제프 맨쉽이 KBO리그 데뷔 이후 4연속 퀄리티 스타트와 4연속 승리를 거뒀다. 
맨쉽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역투로 팀의 8-2 완승을 주도했다.
또한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과 동시에 4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맨쉽은 투심 패스트볼(38개)과 슬라이더(33개)를 구사하면서 롯데 타자들을 요리했고, 손쉬운 이닝들을 만들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맨쉽은 "이겨서 기쁘다. 초반에 야수들이 많은 득점을 해줘서 편하게 경기했다"면서 "개막전 롯데 상대로 몸쪽 직구를 많이 던졌는데 오늘은 여러가지 공을 던지며 타자들을 상대했다"고 이날 등판을 평가했다.
이어 "2년 동안 불펜으로 뛰어서 선발 체질로 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계속 밸런스를 맞추며 던지고 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면서 좀 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선발 투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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