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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미끄러진 전북, 더 중요해진 포항전

[OSEN=이균재 기자] FA컵서 미끄러진 전북 현대의 포항 스틸러스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전북은 지난 19일 오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 2017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서 정규시간과 연장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2-4로 졌다.

전북으로선 아쉬움이 두 배가 된 패배였다. 지난해 대회 8강서 충격적인 탈락을 안긴 부천에 또 한 번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9개월 전 장윤호의 퇴장 속 2-3 패배를 당했던 전북은 정예 멤버를 내세우며 복수를 꿈꿨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리그에만 집중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못한데다가 FA컵서 고배를 마시며 '리그 올인'이 시작됐다.


오는 23일 안방에서 펼쳐지는 포항전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전북은 리그 개막 후 6경기(4승 2무, 승점 14)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에 올라있다. 뒤를 바짝 쫓는 팀이 바로 포항(4승 1무 1패, 승점 13)이다.

전북이 상승세의 포항을 잡는다면 시즌 초반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양날의 검이다. 패한다면 1위 자리를 내줌과 동시에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될 수 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패배를 빨리 받아들이고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FA컵 충격파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천과 연장까지 치렀고, (포항전까지) 3일이라는 시간이 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휴식이 필요해 20일 하루를 쉰 뒤 21~22일 이틀 동안 포항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다행인 것은 상대하는 포항도 부산 아이파크 원정길에 올라 연장 120분 혈투를 치렀다는 것이다. 경기 시간대가 저녁이었지만 1.5군으로 나섰기에 체력적인 부담은 전북과 비슷했다.

전북의 또 다른 위안거리는 부상자 복귀다.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이 지난달 11일 수원 삼성전 이후 한 달 일주일여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연장전에 투입돼 16분을 뛰며 예열을 마쳤다.

수비수 이재성도 포항전 복귀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최 감독은 "큰 이재성이 훈련에 복귀했다. 포항전 복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은도 복귀가 눈앞이다. 최 감독은 "부상이 경미하다. 포항전만 결장하면 다음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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