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임시완 측 "칸行? 드라마+병무청 허가 사안에 결정無"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4.20 09: 35

배우 임시완이 칸 영화제에 갈 수 있을지 없을 지 현재 상황으로는 말하기 힘들다.
임시완 측 관계자는 20일 OSEN에 "칸에 초청된 것은 배우로서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하지만 칸에 갈지 안갈지 여부는 지금 정확히 말할 수 없다. 먼저 고려하고 정리해야 할 것이 있다"라고 말했다.
크게 드라마 촬영과 병무청 국외여행허가 사안이다. 임시완은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 중으로 드라마 속성상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임시완은 '왕은 사랑한다' 촬영을 마치고 군입대를 예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에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병무청에 먼저 알아봐야한다.
앞서 임시완은 지난 19일 열린 '불한당'의 제작보고회에서 “칸이라는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 하고 있던 상태에서 초청받아 굉장히 기쁘고 기대가 된다”라며 벅찬 심경을 밝혔다. 임시완은 칸 진출 1호 연기돌이다.
한편 임시완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패기 넘치는 청년 현수가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가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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