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연기+인성 완벽"..지성♥이보영, 안티없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20 10: 30

지성 이보영 부부가 선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결혼 후 더 좋은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두 사람은 연기도 잘하고 마음씨도 예쁜 부부로 극찬을 얻고 있다.  
지성과 이보영의 기부 소식은 20일 알려졌다. 두 사람이 지난 2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는 것.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 사실을 자세히는 알지 못했다며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를) 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보영은 임신을 하고 있던 2014년 말 서울대병원 소아암센터에 "엄마가 되기 전 아픈 아이들을 돕고 싶다"며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역시도 조용히 진행한 기부인지라 뒤늦게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감동케 했었다. 

이 외에도 이보영은 2008년부터 유니세프 활동에 참여해왔고, 2013년에는 콩고 난만들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성과 이보영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함께 동참하며 귀감이 되기도 했다. 지성 역시 남몰래 선행을 하는 것은 물론 남다른 책임감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위해 행동하는 등 스타 부부로서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연기 잘하는 배우, 선한 인상이 매력적인 배우로 손꼽혀왔지만, 더욱 빛이 나기 시작한 건 결혼을 한 이후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결혼을 했던 2013년 연기 변신에 성공, 대중적인 큰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 모두 연기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근에는 지성이 SBS '피고인'으로 연기 호평을 얻은 데 이어 이보영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아 SBS '귓속말'로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기 잘하고, 이미지도 좋은 두 사람은 '안티 없는 배우'라는 평가. 여기에 선행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따뜻해지고 있는 중이다.  /parkjy@osen.co.kr
[사진] 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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