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한끼줍쇼’ 촬영완료 송윤아X윤아, ‘투윤아’ 재회 어떨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20 10: 30

‘한끼줍쇼’에 배우 송윤아와 윤아가 떴다. ‘투윤아’의 재회 어땠을까.
송윤아와 윤아는 지난 19일 진행된 JTBC ‘한끼줍쇼’ 녹화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규동형제 이경규, 강호동의 밥동무로 나서 한 끼 얻어먹으러 나섰다.
그간 ‘한끼줍쇼’에 수많은 스타가 출연했지만 송윤아와 윤아의 출연은 특별하다. 송윤아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이기 때문. 거기다 토크쇼나 스튜디오 예능이 아닌 야외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사실 ‘한끼줍쇼’는 오후 내내 한 끼 얻어먹을 동네를 탐색하고 6시부터 한 끼 줄 집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해서 돌아다녀야 하는 예능이라 MC들은 물론 게스트들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험한 예능에 송윤아가 출연하다니 기대될 수밖에 없다.
윤아도 마찬가지. 윤아도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통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예능 출연을 예고해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한끼줍쇼’에 유명한 연예인이 출연한다고 해도 이들을 모르는 시민들이 있어 “그런데요?”, “모르겠는데요?”라는 얘기를 듣는 등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19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수많은 흥행작이 있는 배우 이선균도 인지도 굴욕을 당하기도 했기 때문. 이에 과연 시민들이 송윤아와 윤아를 알아볼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송윤아, 윤아 편이 기대되는 건 ‘투윤아’의 재회.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K2(케이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름이 같아 ‘투윤아’라 불린 송윤아와 윤아는 극 중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서로 살벌한 기싸움을 벌이는 관계를 연기하며 최고의 호흡으로 화제가 된 바 있어 드라마 종영 후 5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는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의 기대도 높다.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이 출연한 후 “무조건 본방 사수하겠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송윤아, 윤아가 ‘한끼줍쇼’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 치울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