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유-오혁, '유스케' 단독 콜라보 무대 '확정'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4.20 13: 00

[OSEN=엄동진 기자 ]  베일속에 가려진 환상의 복식조가 드디어 무대에 선다.
'차트 이터' 아이유와 오혁이 25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동반 녹화한다. 두 사람이 듀엣으로 라이브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최근 음악 작업을 함께했다. 오혁은 21일 발매 예정인 아이유의 4집 '팔레트'(Palette)에 수록된 '사랑이 잘'을 함께 불렀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 공개된 이 곡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 25일 녹화에서 부르는 곡도 이 곡이다.  

'스케치북' 관계자는 "'월간 유스케'를 진행중인데, 25일 녹화에는 '유스케'와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가 참여하게 된다"면서 "음악적으로 재능이 많은 아이유를 처음 대중에게 알린 프로그램이고, 혁오 또한 '스케치북'에서 소개된 뒤 그걸 본 김태호 PD의 문의로 '무한도전'에 참여하게 된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25일 무대는 아이유와 혁오의 단독 무대, 그리고 아이유와 오혁의 단독 콜라보 스페셜 무대로 구성되며 29일 방송된다. 
아이유의 정규 4집 타이틀곡은 동명 타이틀인 '팔레트'(Palette)다. 지드래곤이 피처링에 참여해 그 어느때보다 기대감이 높다.
새 음반에는 여러 장르의 실험적인 음악들이 고루 담길 예정이다. 타이틀곡 '팔레트'를 시작으로 '이런 엔딩' '마침표' 등 10곡이 실렸다. 알앤비를 비롯해 팝, 일렉트로닉 장르 등 다양한 음악들이 아이유의 해석으로 실린다. 
혁오는 24일 새 앨범 '23'을 발표한다. 2015년 미니앨범 '22' 이후 2년여 만의 신보. 새 음반에는 혁오 특유의 록 음악이 담긴다. 혁오 측은 "불안, 방황, 사랑, 이별, 철학 등 청춘을 주제로 한 여러 곡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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