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위너, 완벽 라이브+폭풍입담...이 매력 실화?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20 13: 52

그룹 위너가 완벽한 라이브부터 뛰어난 입담을 뽐내며 색다른 매력을 발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룹 위너가 출연했다.
지난 4일 새 싱글 신곡 ‘릴리 릴리’와 ‘풀’로 1년 2개월 만에 컴백해 음원차트를 휩쓸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위너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위너는 지난 번 ‘정희’에 출연했을 때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EBS ‘보니하니’를 꼽았는데 3주 뒤 정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위너는 “‘보니하니’에 진짜 나가게 돼서 저희도 깜짝 놀랐다"며 ”그 때 회사에서 고급진 이미지인데 왜 나가야 하냐고 그랬으면 못 나갔을 텐데 양회장님께서 ‘보니하니’를 통해 초통령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번에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위너는 “저희 집에 동물이 네 마리가 있다. ‘동물농장’을 나가고 싶다. 고양이 3마리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 팀웍도 좋고 동물들의 케미도 좋다”며 “‘동물농장’ 시청자 층이 아이들부터 어머니 아버지까지 다양하다. 꼭 출연하고 싶다. 젊은 친구들만 저희를 알기 때문에 넓은 팬층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너는 이번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 반응이 정말 좋다.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진우를 뺀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신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김진우는 작사 작곡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 “저는 그냥 노래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었다. 파트가 많아졌다.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에 함께 데려가고 싶은 멤버로 김진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위너 팀으로서 생각하면 진우 형을 데리고 가서 사람들에게 형을 뽐내고 싶다.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데리고 가고 싶지 않다. 제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뺏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김진우는 “저는 모지리가 아니고 순수한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김진우이 유재석의 예능에 출연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외에도 위너는 신곡 ‘릴리릴리’와 ‘풀’을 라이브로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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