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첫방②] 박해진X박성웅, 달콤살벌 브로맨스 기대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21 06: 59

 JTBC ‘맨투맨’에 믿고 보는 박해진과 박성웅이 출연한다. 설정부터 흥미진진하다. 박성웅이 한류스타고 박해진이 경호원이다. 역할이 바뀐 듯한 박해진과 박성웅이 어떤 브로맨스를 펼칠지 첫 방송부터 기대를 모은다.
21일 처음 방송되는 ‘맨투맨’은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진지한 첩보물이 아닌 코미디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가볍고 경쾌한 내용이다.
박해진과 박성웅은 ‘맨투맨’에서 전작들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해진은 SBS ‘별에서 온 그대’, tvN ‘치즈 인더 트랩’ 등을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줘 왔고, 박성웅의 경우 영화 ‘신세계’,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OCN ‘신분을 숨겨라’ 등에서 선이 굵은 연기를 펼쳐왔다. 연기력이 검증된 두 배우의 브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해진은 완벽한 외모에 엄청난 매력을 지닌 첩보원 김설우 역을 맡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해진은 “자유롭게 연기했다. 완벽하지 않지만 인간미가 넘치는 역할이다”라고 밝혀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바람둥이이자 열성적으로 임무에 임하는 만큼 진지한 표정으로 웃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박성웅은 이번 드라마에서 악역 전문 배드가이 한류스타 여운광을 맡았다. 까칠한 톱스타의 면모를 보이지만 가슴 속 따뜻함을 지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여운광은 스스로 얼굴 때문에 성공했다고 밝힐 정도로 뻔뻔한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여운광은 확실히 귀여운 매력을 품고 있다.
경호원으로 정체를 위장한 박해진과 까칠한 한류스타 박성웅의 ‘케미’는 예고 영상에도 폭발했다. 여운광은 김설우를 괴롭히고 김설우는 여운광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여자 목소리까지 흉내 냈다.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을 보는 재미는 확실하다.
‘맨투맨’은 JTBC 최고 시청률 기록을 깬 ‘힘쎈여자 도봉순’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사전제작 드라마의 부진도 털어내는 작품으로 남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맨투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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