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6이닝 무실점 호투...시즌 2승 보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20 20: 47

한현희가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바라보고 있다. 
넥센은 20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3차전에서 7회초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6이닝 1피안타 7삼진 2볼넷으로 호투했다. 한현희는 7회말 마운드를 이보근에게 넘겼다. 
넥센은 이정후(좌익수) 김하성(유격수) 서건창(2루수) 윤석민(지명) 채태인(1루수) 김민성(3루수) 허정협(우익수) 박정음(중견수) 주효상(포수)의 타순으로 나왔다. 박정음은 1일 LG전 후 19일 만에 출전기회를 잡았다. 

SK는 노수광(중견수) 정진기(우익수) 한동민(좌익수) 김동엽(지명) 박정권(1루수) 나주환(3루수) 이홍구(포수) 김성현(2루수) 박승욱(유격수)의 타순으로 맞섰다. 최정은 휴식을 취했다. 
한현희는 톱타자 노수광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2번 타자 정진기가 병살타를 쳤다. 한동민이 채태인의 실수로 출루했다. 한현희는 김동엽을 땅볼로 막아 2사 1,2루 위기를 넘겼다. 한현희는 2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한현희는 3회 박승욱에게 볼넷을 줬다. 이어 노수광의 몸을 맞춰 출루를 허용했다. 1사 1,2루의 위기가 이어졌다. 한현희는 정진기를 삼진으로 잡아 한 숨 돌렸다. 한동민까지 범타가 되며 SK의 공격은 무위에 그쳤다. 
0의 행진은 계속됐다. 한현희는 나주환에게 내준 볼넷을 제외하면 4회말도 완벽하게 막았다. 한현희의 위력적인 직구에 SK 강타선도 손을 대지 못했다. 한현희는 5회와 6회까지 삼자범퇴로 완벽하게 막은 뒤 이보근과 교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문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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