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사직 원정 14연승, 그리고 롯데전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했다.
NC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4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고, 사직 원정 14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NC는 선발 최금강이 불안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5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무실점 역투로 올시즌 첫 승을 따냈다. 또한 타선에서는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모창민이 6회초 쐐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경기 연속 홈런포로 시리즈 스윕을 이끌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최금강 첫승을 축하한다. 롯데전 기대치 않은 3연승을 거두었다.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집중하여 잘 막아줬다"고 말하며 시리즈 싹쓸이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