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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kt전에서 확인한 3가지 '임기영-타선-임창용'

[OSEN=수원, 허종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웃으면서 수원을 떠났다. kt wiz를 상대로 7연승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7연승 만큼 값어치가 있는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또한 2선발 팻 딘의 기용을 하루 미루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LG 트윈스와 3연전에 팻 딘, 양현종으로 이어지는 막강 선발진을 가동하게 됐다. 여러모로 KIA에 적지 않은 소득이 있는 kt와 3연전이었다.

▲ 임기영의 활약, 우연이 아니었다.

가장 반가운 건 임기영에 대한 확신이다. 임기영은 kt와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완봉을 기록했다. 임기영은 9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kt 타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현재 임기영은 선발 3경기와 중간 계투로 뛴 1경기를 포함해 21이닝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 중이다. KBO 리그 정상급 투수 못지 않은 기록이다. 앞선 2차례 선발 경기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kt전에서는 확신을 갖게 됐다.

▲ 불붙은 타선, 응집력까지 갖췄다.


어떤 팀이든 완벽할 수 없다.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차지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이 때문에 KIA 김기태 감독은 kt와 2번째 경기를 패배하고 "1년에 수십 번 지기 마련이다. 다 이길 수 없다. 질 때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건 변함 없다. 특히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팀에는 적어도 3연전에서 2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타 플레이어가 적지 않은 KIA가 모를 리가 없다. KIA는 kt와 1승 1패를 기록하고 붙은 3번째 경기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헥터 노에시의 위력적인 투구도 있었지만, 타선의 폭발력은 엄청났다. KIA는 초반부터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타자들이 잇달아 안타를 쳐냈고, 5회에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KIA는 단순히 많은 안타가 아닌 응집력 있게 잇달아 쳐내며 13안타 4볼넷으로 13점을 뽑았다.

▲ 임창용의 부진, 아직은 믿을 수 없다.

여러모로 긍정적인 점을 많이 발견한 3연전이다. 그러나 3번째 경기 마지막 이닝에 등판한 임창용은 큰 아쉬움을 남겼다. 9-2로 앞선 상황에서 9회에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 동안 3탈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1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처했다. 이 때문에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36구나 던져야 했다.

KIA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무실점은 달성했지만, 과정이 너무 좋지 않았다. 직구의 구속은 150km/h이상이 나올 정도로 나쁘지 않았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제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중간 계투로서 만루 위기까지 만들었다는 사실은 1~2점 차의 승부에서 KIA가 임창용 카드를 꺼낼 수 없게 만들 것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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