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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자체발광’ 하석진, 이런 부장님 어디 없나요

[OSEN=정준화 기자] 미남인데, 능력 있고, 매사에 책임감이 넘친다. 무뚝뚝한 것 같은데 알고 보면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 ‘자체발광 로맨스’ 속 하석진은 현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부장님을 연기하며 판타지를 제대로 심어주고 있다.

그는 드라마 보는 쏠쏠한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는 인물 중 하나.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장본인이며, 로맨스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자체발광 로맨스’에서는 하석진이 연기하는 서우진(하석진 분)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먼저 고아성과의 설레는 로맨스라인을 만들어내며 즐거움을 줬다. 극중 우진은 부장이고, 그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기 시작한 호원(고아성 분)은 정규직 전환을 꿈꾸고 있는 계약직 사원이다. 상하 관계가 분명한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서로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은 설렘으로 다가왔다.


흥미로운 장면이 많았다. 호원과 동료들이 감사의 의미로 보낸 치킨. 이를 받아든 우진은 호원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내려다가 어떤 멘트를 날릴지 고민을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아재 개그’를 했다가 이내 후회하고 오타였다고 변경하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연락을 받고 기뻐하는 호원의 모습도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 충분했다.

가구매장에서 신혼부부로 오해를 받는 장면이 이날의 하이라이트. 매장 직원에게 신혼부부로 오해를 받았는데, 두 사람은 정체를 감추기 위해 신혼부부인 척하며 함께 침대에 눕는 등 다소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호원은 "오빠, 우리 식 언제지? 오빠, 이거 미음에 들어?"라며 능청을 떨어 웃음을 더했다.

호원에 대한 우진의 마음이 제대로 드러난 장면이 있었다. 우진은 비리를 저지르면서도 자신을 위협하는 상만을 궁지에 몰기 위한 계획을 짜지만, 결정을 앞두고 호원으로 인해 망설이게 된다. 아직은 비정규직인 그에게 증언을 부탁하지 못한 것. 우진은 호원이 곤란한 증언을 하게 된 상황에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며 마음을 드러냈다.

부하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과 책임감이 투철한 캐릭터. 또한 불쑥 찾아온 사랑에 귀여워 반응들로 설렘을 만들어내고 있는 바. 하석진은 특유의 연기력으로 강직하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서툰 ‘서우진’을 맛깔나게 그려내며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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