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신곡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내놓는 신곡인만큼 어느 때보다 대중과 팬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 과연 젝스키스는 어떤 음악을 선보이게 될까.
아직 젝스키스의 신곡에 대한 스포일러는 공개된 바 없다. 재결합 후 처음 선보였던 신곡 '세 단어'와 같은 감성 발라드일지, 기존 젝스키스를 대표하는 신나는 댄스곡일지, 혹은 YG엔터테인먼트의 입김이 들어간 힙합곡일지 전혀 드러난 것 없다.
다만 팬들은 젝스키스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로 추측되는 기간의 SNS를 보며 유추할 뿐이다. 그 중 은지원이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SNS 사진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젝스키스의 신곡이 강렬 힙합곡이 될 거란 팬들의 기대섞인 바람도 여기서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 젝스키스의 콘서트에서는 데뷔곡 '학원별곡'이 YG 소속 프로듀서들의 편곡을 거쳐 강렬하고 파괴력 있는 힙합곡으로 재탄생돼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젝스키스가 선보일 또 하나의 신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젝스키스가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까. 소속사는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할 앨범"이라 밝혔다. 기존의 색과 앞으로의 음악색의 중간 지점이 될 가능성 높다. 댄스곡을 해왔던 젝스키스, 발라드로 재결합을 알렸던 젝스키스, 강렬한 힙합곡에 도전했던 젝스키스까지 후보군은 다양하다.
활발한 활동 예고한만큼 이번 젝스키스의 컴백은 더욱 기대가 높다. 과연 이들이 4월 마지막 음원차트의 왕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